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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음경이물 제거술 (바셀린 제거수술) 날짜 2015.11.13 11:13
글쓴이 강남서울탑 조회 1261

1. 바세린이나 파라핀 주입을 하면 안되는 이유


근래에는?자연스러운 음경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술법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도 비용이 저렴하고 시술이 간편하다는 이유로?무면허 시술자들에 의해?바세린이나 파라핀 주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은 액체상태로 주사기에 넣어 음경 피부 밑으로 쉽게?주입할 수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 시술 받아서는 안되겠습니다.

특히 지나친 확대의 욕심으로 많은 양을 주입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바셀린이나 파라핀은 액체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성관계를 할수록 주입부위가 점점 퍼져 나가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귀두 혹은 하복부까지 퍼지기도 합니다.

바셀린 혹은 파라핀의 이물작용으로 경화성 지방 육아종을 형성하기도 하며

음경피부나 피하의 혈류를 방해하여 음경포피가 괴사되어 진물이 나오기도 하며

상처가 썩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바셀린이나 파라핀 등이 피하에서 용해되어 작은 덩어리들이 혈관을 통해

음경 전체로 퍼져서 침윤되며 사타구니 임파절을 침범하고

더 심하면 정맥을 통해 폐까지 진출하여 폐색전증이라는 치명적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물질들이 귀두를 파고 들어가

귀두가 딱딱해지기도 하고 음낭으로 파고 들어가

감염으로 인해 아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이물질로 인한 음경암 등도 보고되어 있고 위생상태가 불량해

배우자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2. 치료 및 수술은 가능한가?


이물질 주입 후 처음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을 수 있으나

결국은 염증 등으로 제거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한번 상처가 나면 잘 아물지 않아 장시간의 치료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어

수술을 통한 제거수술만이 해결책입니다.


그런데, 이들을 제거하기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물질 주입 초기에 수술을 받는다면 별 문제없이 제거할 수 있지만

염증이 생기고 피부괴사가 상당히 진행된 뒤에 수술을 하게 된다면

이물질만 제거하기 힘들 뿐 아니라 피부조직도 같이 제거를 해야 하고

음낭의 피부를 이식하든지 아니면 다른 부위의 피부를 이식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피부조직을 덜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바람직합니다.


수술은 국소에 주사 된 모든 이물질(파라핀, 바셀린, 실리콘)을 가능한 한 모두 제거하고

건강한 피부로 결손 된 부위를 덮어 주는 방법인데

이물질에 의한 조직손상의 정도에 따라 수술이 간단할 수도 있고 큰 수술이 되기도 합니다.

괴사 범위가 넓을 경우에는 음낭의 피부나 허벅지의 피부 등을 이용한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서울탑비뇨기과 강남점 원장 임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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